제 나이 올해로 이순.
아직 팔팔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그림 그리다
불쑥 나이를 기록하는 이정표 하나 세우고 싶었습니다.
붓 대신 펜을 들어 제 얼굴을 그렸네요.
그리다 보니 주름이 의외로 많더군요.
저 주름으로 세상을 보며 한 순간
웃고, 찡그리고, 한 편 괴로워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세월이 흘러 지금의 제 모습을 보면서
"참 젊었네"
이렇게 말하겠죠
저 지금 이렇게 생겼습니다.
-칡뫼 김구-
펜화 칡뫼 김구 자화상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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