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산부추

칡뫼 2009. 10. 4. 20:11

 부추하면 정구지라 해서 반찬으로 자리잡은 훌륭한 야채지요

 밥상에오르는 부추는 꽃이 흰색으로 핍니다

 

 산과 들에 자라는 야생부추라  할까요  산부추가 있습니다

 산부추,두메부추,한라부추,참산부추 사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성상이 비슷비슷해 구별이 쉽지않습니다

 산부추를 담아 보았습니다

 

 

 붓같은 형상     촛대같은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줄기나 잎이 비슷하죠---줄기가 서지않고 구부러져 있네요 곧 똑바로 설겁니다

 

 봉우리를 열기전 입니다-----백합과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드디어 열리네요

                                   덜핀 모습인데도 향이 있나봅니다--벌이 와 있네요 

 부채살마냥 펴진 모습입니다

 

  줄기를 뽑아봤습니다--달래, 마늘 모습이죠---물론 다시 잘 심어줬습니다

 

 

 

   불꽃마냥 사방으로 퍼져있네요 --하나 하나가 꽃입니다

 

   가을이 깊어지며 색도 점점 실리네요

 

   오누이 같이 다정해 보이고  덕분에 숲속이 환합니다

 

   사이좋은 부부--오누이--형제-- 가녀린 몸에 서로 의지하는듯--

 

  가까이 들여다 봤습니다

 

 타들어가는 장난감  막대불꽃놀이 같기도--

 가녀린 줄기 껑충한 키  카메라에 담기 쉽지 않네요

 

 

 하나 하나가 꽃이 피어 씨를 맺습니다--

 요즘 9월말 10월초에 산에서 만나는 산부추 였습니다   ------칡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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