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 꽃은 점점 보기힘들어지고
씨앗이나 열매가 눈에 자주 보이죠
낙엽은 떨어지고 추락이 멈춰지면 겨울이 닥치겠죠
이 가을 담아놓고 잊었던 야생풀나무를 올려보았습니다
꽃향유----입니다 배초향과는 달리 한쪽으로만 꽃이 핍니다
몸에 잘 붙는 도꼬마리 입니다
봄에 하얗게 피었던 찔레가 빨갛게 여물었네요
"꼭두서니"란 식물의 열매입니다
우슬초 (쇠무릅지기) 꽃입니다---지금쯤은 다 여물었을 겁니다
주홍서나물 --원래 남쪽에 있던 녀석인데 전국적으로 번졌죠--온난화 영향인듯
"자주쓴풀"인데 이녀석은 꽃잎이 겹입니다--모두 겹은 처음이라 하는데---아마 변이종이거나 돌연변이 같습니다
" 박주가리" 입니다 꽃은 작은데 열매는 엄청크죠 그런데 바람불면 씨에 달린 하얀털이 씨를 멀리날려보내죠--정말 멋집니다
삽주 입니다 --가을꽃이죠
잔대--초롱불 밝힌듯 연약해 보이죠--산에 보이나 싶으면 자주 없어집니다--캐가서
뚱단지(돼지감자)--------꽃하고 뿌리에 달린 감자모습하고
안어울려 엉뚱하면 뚱단지라 하는거죠 아마
붉은서나물--이녀석은 외래종인데 요근래 엄청 번져 자리잡은 귀화종이죠
씨가 풀풀 날리는지라 잘 번집니다--북한에도 많이 있을거예요 아마
잠자리--가을이 깊어가고 기운이 없어집니다
억새--김포벌판에서 벼베기때 담았습니다--이제 완연한 가을이죠
억새---가을햇살에 눈부시게 빛납니다 때가 때인만큼 자기들 세상이니까요
베어진 논
노박덩굴 열매--가까이 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쥐똥나무 열매---이름처럼 생겼죠 봄에 꽃피면 향이 참 좋습니다
어저귀---인도에서 시집왔죠
억새 --가까이에서 씨앗 날려보낸 모습입니다--하나하나 바람에---이렇게 고스라집니다
운지버섯
많고 많지만은 그저 눈에 띄는대로
이렇게 지나는 가을에 꽃 나무 풀 등 담아봤습니다
좋은 가을 맞이하시길 빕니다 -----칡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