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입추 말복 처서도 지나고
여름 끝입니다. 8월 말의 들풀을 담아 봤습니다
8월의 대표적인 꽃 <무릇>입니다
<상사화>와 더불어 잎이 지고 꽃대만 올리는 대표적인 야생화죠
가만 보면 하나하나가 다 꽃입니다
< 무릇>
이건 <배초향>입니다 .
비슷한 것으로 조금 있으면 피어나는 <꽃향유>가 있죠
꽃향유는 꽃이 한쪽으로만 피죠
<고려엉겅퀴> 입니다
봄에 나는 잎으로
곤드레나물을 해 먹는 <고려엉겅퀴>입니다
이건 <짚신나물>이고요
<고삼>이 벌써 열매를 맺었네요
아- 반가운 <금불초>네요
진한 노랑이 화려합니다 <금불초>
이게 뭘까요 <망초>입니다 개망초보다 꽃이 작아 먼지 같아보입니다
이게 <개망초>입니다
가을이 가깝다고 알려주는 <수크령> 입니다. 아주 질긴 풀이죠. 뿌리도 깊이 뻗고요
<수크령> 그럼 암크령도 있을까요
이게 <그령>이라하는 <암크령>입니다
<그령>
억새도 필 준비를 하네요
이건 <조밥나물>입니다 . 비슷한 것으로 사데풀이 있죠
예전에 찍어 놓은 사진인데 이게<사데풀>입니다
꽃받침이 살짝 차이가 나고 꽃잎도 조금 틀립니다
잎모양이 많이 틀리죠
<조밥나물>
조밥나물 줄기
이건 <차풀>로 보이네요
거의 비슷한 것으로 자귀풀이 있습니;다
이게 <자귀풀>입니다
구별이 쉽지 않죠 꽃 모습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야생화를 좋아하다보면 구별이 쉽지 않은 녀석들을 자주 마나게 되는데 여기부터가
깊이 들어가느냐의 관건이 됩니다
<갓버섯>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ㅣ
이건 무슨 열매 같은데 실은 <갈참나무 충영>? 이라고
벌레집의 일종입니다
여름에는 <질경이>도 꽃을 핍니다
<돌콩>으로 보입니다
콩의 원조격이죠 <돌콩>
이건 <새팥>으로 보이네요
아 이건 몇해 전부터 많이 보이는 <가시상추>로
외래종 풀이죠
<가시상추>
노란 자그만 꽃을 피우는데 벌써 지고있네요
이건 <단풍잎돼지풀> 입니다 일반돼지풀과는 잎이 다릅니다
곧 꽃을 피울 겁니다
이게 무슨꽃일까요 <구기자> 꽃입니다.
작은 꽃인데 가까이 담아 보았습니다 <구기자>
가을이면 빨간 열매를 답니다
이건 그 이름도 유명한 <사위질방>이란 덩굴식물 꽃 입니다
줄기가 잘 뻗는 덩굴식물인데 튼실해 보이지만 약해서 생긴 전설이 있는 풀입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사위질방> 이름 유래.
이건 무릇과는 달리 쓴 맛이 나는 <익모초>입니다
이건 관절에 좋다는 <우슬초>입니다
<쇠무릅지기>라고 부르죠.
이건 <모감주>나무 열매네요
이건 <왕고들빼기>입니다
꽃은 이렇게 피죠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과 식물이 나오기 전에 가을을 보여주는 꽃 <왕고들빼기> 입니다
아름답죠
<왕고들빼기>
아! 고개숙인 남자 <큰엉겅퀴>네요
<큰엉겅퀴> 보라색이 눈부신 꽃입니다
사진이 멀리 찍혔네요 반가운 <층층잔대> 입니다
<층층잔대>
할수 없이 예전 사진을 가져왔네요
왜 <층층잔대>인지 아시겠지요
<보풀>입니다 비슷한 것으로 벗풀이 있죠
화살촉처럼 생긴 잎이 특징이죠
<부들>이고요
이건 <좀꿩의다리>네요
<맥문동> 도 여름이면 꽃을 핍니다
나무 그늘에서 잘 자라죠 <맥문동>
아 이건 <예덕나무>열매네요
여름은 누가 뭐래도 연꽃의 계절입니다
환한 연꽃처럼 멋진 가을 맞으시길 빌겠습니다. 9월의 꽃으로 다시 뵙죠
----사진 글 칡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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