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함께 그동안 이런저런 삶을 살아온 제 이야기가 엮어졌네요. 전시날 만나신 분들도 계시지만 이제 서점에서도 보실 수 있다네요. 글과 그림은 말의 기록이니 책 출간도 전시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관심 가져주셨으면 해서요. 고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40년 점묘화의 거장이 털어놓는 예술과 일상의 단상 화가로서의 고뇌와 삶의 따뜻함 담은 첫 화문집 출간 40년 넘게 점묘화를 그려온 화가 칡뫼김구의 첫 화문집 『고양이처럼 출근하기』가 출간됐다. 열여섯 편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이번 책은 예술가의 내밀한 고백과 일상의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았다. 작가는 "점은 혼자서는 존재감이 없지만 서로 연대하면 전깃줄도 되고 벽도 된다"며 자신만의 예술 철학을 밝혔다. 새벽 5시 아내를 위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