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생태공원의 야생화 어버이날 가족모임을 끝내고 돌아 오는 길 아내와 함께 소래포구 소래생태공원을 산책 삼아 들러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야생화도 살펴보고 싱그러운 바닷바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염전 주변 습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풍차도 설치해 놨네요 들풀 <띠>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바.. 야생화 이야기 2016.05.09
7월 말, 8월 초의 야생화 장마가 지나고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 되는 여름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 8월은 사람에게는 힘든 계절이지만 식물에게는 보약같은 시절입니다. 높은 습도와 기온에 물까지 풍부하니요 무더위 속을 거닐어 봤습니다 처음 만난 꽃 <조밥나물>입니다 꽃봉오리를 자세히 보세.. 야생화 이야기 2015.07.21
6월의 들꽃과 나무 <노랑어리연> 세상 일이 어지럽고 복잡할수록 자연이 그리워 집니다 들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6월 야생화 하면 <개망초>입니다 어디서든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죠. 실은 <망초>라는 꽃이 구한말 한일강제병합 즈음 많이 번져 농부들 입에 망할 망 亡草란 이름이 붙었는데 , 밭.. 야생화 이야기 2015.06.14
한강 선유도공원에서 한강 선유도공원을 잠시 들렀습니다 선유도역에서 다리를 건너며 본 여의도 풍경입니다 서울도 경치만 보면 세계 어느 도시 못지 않습니다 선유도 가기 전에 육교에서 본 나무입니다 <칠엽수>로 보이네요 이건 <층층나무>로 보이고요 벌써 열매를 맺었네요 이건 얼핏 아까시나.. 야생화 이야기 2015.05.31
5월의 야생화 들풀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꽃이 꽃을 부릅니다. "조금 있으면 또 저 꽃이 필텐데." 산과 들을 찾다보면 어느새 겨울이죠, 꽃은 시계로는 볼 수 없는 세월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꾹 참고 4월은 넘겼는데 화창한 5월이 저를 그냥 놔두지 않네요 퇴근길 잠시 들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짧은 거.. 야생화 이야기 2015.05.15
3월 말 4월 초 야생화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봄을 환영하는 <영춘화>가 핀 것을 보니 멀리서 보면 영락없이 개나리처럼 보이는 <영춘화> 입니다 영춘화 이름 그대로 봄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중국이 원산입니다 <이 사진은 빌려온 겁니다> 우리나라 개나리는 이렇게 생겼죠 마치 황금 종 같죠 서양.. 야생화 이야기 2015.03.30
노루귀를 만나고 왔습니다 대지가 봄앓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땅이 푸석푸석 녹아내리고 땅밑에선 온갖 씨앗들이 아우성입니다 저도 봄앓이를 시작했습니다. 만나러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바라보면 즐겁지만 한편 흐르는 시간이 보여 무섭기도 합니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늦게 움직인 이유입니다 꽃의 릴레이는 벌.. 야생화 이야기 2015.03.21
10월 말 11월 초의 야생화 가을이 깊어가네요 산과 들은 색으로 물들고 식물들은 서둘러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곧 차가운 겨울이 닥치니요 들로 나가 보았습니다 <솜나물>이 반기네요 예전에는 저 터럭을 부싯돌 불 붙이는 데 썼다고 합니다 아래 것이 <솜나물> 폐쇄화 입니다 봄에 한 번 피고 가을에 이렇.. 야생화 이야기 2014.11.02
9월 말 10월초 야생화 어느새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들로 숲으로 다녀봤습니다 물가에 잘 자라는 <고마리>입니다 진분홍과 흰색도 있죠 이건 <미국가막사리>란 풀입니다 열매가 창처럼 생긴 가막사리를 닮아 생긴이름이죠 이건 <털진득찰>이란 풀로 끈적이는 수액이 있죠 몸에 잘 달라붙는 .. 야생화 이야기 201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