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다녀와서
조국의 산하전/우리 모두가 블랙리스트다
칡뫼
2016. 12. 14. 23:46
나무화랑에서 시작된 하야전이 연장 전시되면서
민미협 기획전과 합류 아리수 미술관에서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30여년 전 그렸던 그림이 지금 시국과 견줘 전혀 어색하지 않다는데 놀라면서
작가는 시대정신을 늘 주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시에 참여했네요
니들이 눈물을 알어 장지에 먹 85년작 칡뫼 김구
85년 소값 파동시 농민의 눈물을 형상화 했던 그림인데
요즘 피눈물이 난다는 여자가 있어
'당신이 진짜 눈물을 알어'
묻는 의미로 전시에 참여했네요
저에게는 어떤 형태로 건
시대정신을 외면하는 작가는 가짜다라는 신념이 있습니다
-칡뫼 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