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생각

입춘인사

칡뫼 2019. 2. 4. 20:09




드디어 해도 바뀌고

봄도 어느새 와서 대문밖에 서 있다네요.

그동안 페북으로 받은 도야지도 여러 마리고

입춘첩도 몇 점 됩니다

문인들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대춘부를 지어 풀어내지만

전 그림쟁이라 뭐 하나 올리고 싶은데

마땅한 그림이 없네요.

찾아보니 아주 예전에 그린

고향 모퉁이 겨울풍경이 하나 있네요.

보내주신 덕담 답례로

연하장을 대신해 올려봅니다.

페친 분들 입춘대길 하시고

건양다경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