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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우성이다
칡뫼
2024. 4. 7. 13:31
일요일 작업실 창가에 개복숭아 꽃이
한창이다. 벌 나비가 이리저리 날고 직박구리도 봄에 취했다.
봄은 소리 없이 오는 것이 아니다.
소리 지르고 아우성치며 온다.
자루 터져 마루에 쏟은 콩처럼 온다.
동해 푸른 바다 아홉까지 세다 만 파도처럼 오고
너른 벌판 동학군 함성처럼 온다.
질 때 지더라도 필 때 피는 것이 꽃이다.
민심도 필 때 펴야 바른 세상 아닌가.
모두 나서 봄맞이하자.
갑진년 봄은 갑진일에 맞는 것이 제격이다
마침 4월 10일이 갑진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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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로 봄맞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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