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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균 개인전
칡뫼
2024. 5. 30. 11:25
인사동 나무아트에서 열리는 박영균 초대전 <물의 길 해월의 길>을 보고 왔다.
해월선생이나 동학이나 모두 함께 잘살아보자는 것이 지향점일 것이다.
우린 이 가치를 오래도록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놓쳐서는 안 된다.
전시 제목에 있듯이 물의 길이요, 생명의 바른 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림 속에서 하나의 면을 구성하고 있는 군중, 민중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주인공이 아니어도 늘 그들은 세상의 중심이었다.
오늘 따라 점점이 박힌 인물이 더욱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고 커다랗게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