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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얼굴
칡뫼
2024. 8. 4. 20:12
언제부터인가 자동차를 보면 갈수록 차갑고 신차일수록 디자인이 무섭게 변한 모습을 본다. 특히 자동차의 전면 얼굴 모습이 그러한데 한마디로 살벌하다.
동그란 눈(헤드라이트)은 어느순간 찍 째지더니 노려보는 것 같고 라디에타 바람구멍은 상어 입처럼 뭐든 잡아먹을 기세다.
사람 품성이 변해서 디자인이 저런가. 디자인을 저리 해 놓으니 세상이 살벌한가. 분명한 건 사람 손이 많이 갈수록 세상은 차갑게 디자인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직선은 물론이지만 곡선도 차가운 세상이다.
퇴근길, 앞차 뒷모습이 남달라 사진을 찍었다. 그 모습이 나보고 분명 뭐라 하는 것 같은데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설마 비웃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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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뫼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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