벋음씀바귀, 갈퀴나물
논두렁을 다니다 보면
요즘은 풀약으로 들풀들이 메말라 죽어있죠
푸른 풀이 있어 가만보니 요즘 자주 만나기 힘든 벋음씀바귀가 피어있었습니다
그 많은 씀바귀 중에 꽃 크기가 민들레만큼 큰 씀바귀입니다
덩굴이 옆으로 뻗어 뻗은씀바귀라고 하죠 잎모습입니다
멀리서 보면 민들레처럼 보입니다
벋음씀바귀
길가나 숲 언저리 습한 곳에 잘 자라는 갈퀴나물을 만났습니다
꽃이 화려하고 촘촘히 크게 달려 한눈에 들어옵니다
콩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녹두루미라고도 합니다
꽃은 한쪽 방향으로만 피고 뒷쪽은 비어있죠
콩과 식물이라 토양에는 아주 좋은 약 같은 식물이죠 우리나라 원산입니다
갈퀴나물이었습니다 둑길을 지나다 만난 두 종류의 야생화였습니다--
주변에 눈을 돌려보면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칡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