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쉬땅나무
칡뫼
2009. 6. 20. 18:11
초여름 길목에 예쁜꽃을 피우는 쉬땅나무
이름이 특이하여 왜 이런 이름일까 생각했던적이 있습니다
아이나 어른이 숨어 "쉬"하기 좋게 나즈막하게 생긴 나무여서 일꺼야 잎도 무성하고--
헌데 공부해보니 꽃이 필때 꽃망울이 "수수깡" 같이 수수열매같이 생겨서 "쉬땅나무"라 한다네요
"쉬땅"은 수수깡의 평안도 함경도 방언이랍니다
"밥쉬나무"라고도 하고요 작고 크지않은 나무라 "개쉬땅나무"라고도 하죠
향기가 좋아 벌나비가 쉼없이 찿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