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음 날씨가 10월답지 않게 쌀쌀해졌습니다 10월이 가기 전에 피어있던 들풀을 담아보았습니다 산부추입니다 꽃봉우리가 열렸네요 산부추 둥근잎유홍초 외국에서 시집온 외래종인데 요즈음 흔히 볼수있습니다 비슷한거로 가는잎유홍초가 있습니다 산박하입니다 미역취 입니다 감국도 피었네요 향이 강한.. 야생화 이야기 2010.10.26
11월의 숲 오늘은 바람에 쏟아지는 낙엽을 보고 싶어 숲을 찿았습니다 해마다 숲을 수없이 찿지만 항상 다르게 숲은 말을 걸어오지요 그래서 또 가고 싶어지는 숲입니다 저는 숲에서 삶을 봅니다 숲은 어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쳐 줍니다 산 입구에 가득 쌓인 낙엽이 저를 진정으로 반기네요 어떤 카펫이 이리 .. 야생화 이야기 2009.11.11
11월 --자작시 십일월 / 칡뫼 숲에 사는 새들은 안절부절못하였다 어제 내린 비로 그나마 조금이던 몸가리개 이파리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열린 나뭇가지 사이로 들이닥친 차가운 햇볕은 빚쟁이 안방 차지하듯 숲을 순식간에 점령했다 나무 그림자의 가늘고 긴 한숨 소리가 이어졌다 모든 것이 휑하니 드.. 자작시 2009.11.10
가을 야생화,풀,나무 등 -- 가을이 깊어가면 꽃은 점점 보기힘들어지고 씨앗이나 열매가 눈에 자주 보이죠 낙엽은 떨어지고 추락이 멈춰지면 겨울이 닥치겠죠 이 가을 담아놓고 잊었던 야생풀나무를 올려보았습니다 꽃향유----입니다 배초향과는 달리 한쪽으로만 꽃이 핍니다 몸에 잘 붙는 도꼬마리 입니다 봄에 하얗게 피었던 .. 야생화 이야기 200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