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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뫼 2024. 11. 15. 06:26

전시와 함께 그동안 이런저런 삶을 살아온 제 이야기가 엮어졌네요. 전시날 만나신 분들도 계시지만 이제 서점에서도 보실 수 있다네요. 글과 그림은 말의 기록이니 책 출간도 전시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관심 가져주셨으면 해서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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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점묘화의 거장이 털어놓는 예술과 일상의 단상
화가로서의 고뇌와 삶의 따뜻함 담은 첫 화문집 출간

40년 넘게 점묘화를 그려온 화가 칡뫼김구의 첫 화문집 『고양이처럼 출근하기』가 출간됐다. 열여섯 편의 글과 그림으로 구성된 이번 책은 예술가의 내밀한 고백과 일상의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았다. 작가는 "점은 혼자서는 존재감이 없지만 서로 연대하면 전깃줄도 되고 벽도 된다"며 자신만의 예술 철학을 밝혔다. 새벽 5시 아내를 위해 조용히 일어나는 일상의 순간부터 예술가로서 겪는 우울증의 고백까지, 한 예술가의 섬세한 내면을 진솔하게 드러냈다. 작가의 그림들은 글의 단순한 삽화가 아닌 독립된 이야기로 기능하며, 점묘화 특유의 섬세함으로 작가의 내면세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이 책은 현재 주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https://www.news-art.co.kr/news/article.html?no=32673


DMZ 접경지역 마을에서 태어나 분단의 아픔을 몸소 겪어온 화가 칡뫼김구의 첫 화문집 『고양이처럼 출근하기』. 작가의 깊이 있는 그림과 글 열여섯 편이 한 권에 담겼다. "임진강이 보이는 곳에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확성기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는 작가는 그때 들었던 소리를 붓으로 그려내며 우리 시대의 아픔을 기록한다. 점으로 이루어진 그의 그림처럼 글 또한 하나하나의 순간들이 모여 큰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유년의 기억, 예술가로서의 고뇌, 시대에 대한 통찰이 그림과 글로 어우러진 이 책은 분단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예술의 의미를 묻는다.

https://smartstore.naver.com/koreasmartcoop/products/1107574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