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바람꽃 올핸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도 못만나고 이 봄을 보내나 하던중 산을 찿았습니다 황사먼지 잦아드나 싶더니 봄바람이 세차게 부는날 반갑게도 바람꽃을 만났습니다 "꿩의바람꽃"이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미나리아재비과 한국원산입니다 청아한 모습 아름답습니다 꽃말이 "사랑의번민 "입니.. 야생화 이야기 2010.03.22
수크령 그리고 그령 9월이 되니 억새도 꽃을 피우고 새, 솔새 ,개솔새, 기름새 등 벼과 식물이 여기저기 피어 납니다 갯골에는 갈대도 꽃대를 벌리고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시골길에는 커다란 강아지풀 같은 모습의 풀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 이름이 바로 "수크령" 입니다 수크령 -이.. 야생화 이야기 2009.09.04
오이풀 야생화를 사랑하게 되는 수많은 이유중에 그 중 하나는 바로 색감 입니다 색을 다루고 그림을 그리는 저로서는 특히 자연의 색감이 너무나 신비롭고 아름다워 깊이 빠져듭니다 화가가 물감을 가지고 아무리 훌륭한 색을 표현해 내도 어떤의미로는 이는 생명이 없는 색감이죠 자연의 색에는 생명이 있.. 야생화 이야기 2009.08.18
타래난초 지난 봄부터 기다리던 타래난 무덤가 잔디속에서 보물찿기로 점 찍은지 석달전--정말 찿기힘들죠 새싹 잎모습이 잔디와 유사해서 몇차례 찿아간 덕에 십여일 전 꽃대올린 모습까지 보아두었으나 무덤 후손 장마오기전 부지런 벌초덕에 완전히 사라져 허망했습니다. 서운함은 말할수 없었고 허망한 .. 야생화 이야기 2009.06.29
각시붓꽃 이번 봄비는 나에게 각시붓꽃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양지꽃이 피어있고 제비꽃이 피어있는 산길을 접어드니 화려하고 예쁜 각시붓꽃이 봄볕속에 몸자랑하고 있네요 이곳 김포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산에 피어있는 새색시같은 각시붓꽃입니다 땅속에서 이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야생화 이야기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