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들녘에는 가을 정취를 한껏 끌어 올리는 억새가 한창입니다. 떠나는 세월이 아쉬운 듯 하늘하늘 하얀 손짓이 처연하기까지 합니다. 억새에서 새는 뭘까요. 으악새 슬피 운다는 노래도 있으니 날아다니는 새일까요 여기서 ‘새’는 볏과 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우리말이랍니다. 생각나는 대로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일단 ‘새’라는 풀이 있고요. 억새, 실새, 개솔새, 개솔새가 있으니 솔새도 있겠죠. 기름새, 오리새 등등 그 이름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을의 상징 억새와 함께 갈대도 요즘 씨를 품었습니다. 이제 기다리던 바람을 만나 겨우내 씨를 날릴 것입니다 억새와 갈대 가을과 겨울의 완성입니다 참고로 갈대도 볏과 식물입니다. 그동안 담은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 칡뫼 야생화 읽기였습니다 . 새 솔새 개솔새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