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방화동에서 설경-방화동에서 1981년 작 화선지수묵담채 칡뫼 습작시절 작품 설경묘사인데 선으로만 그려봤던 작품입니다 대상을 묘사할때 선은 깔끔하고 점은 부드러운 인상을 주죠 그런걸 눈으로 확인하던 때의 그저 경치묘사 한점입니다 습작기 작품 2009.11.09
전주한벽루 전주 한벽루 1981년작 화선지 수묵담채 칡뫼 신유년으로 되어 있으니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60갑자로 따져보니 1981년 작품이네요 그림에 뜻을두고 제대후 전국을 벼루먹 싸들고 스케치여행하던때 그린 전주한벽루 -스케치작품 그러고 보니 생각이 나네요 .. 습작기 작품 2009.11.05
야경-퇴근길 퇴근길 화선지 수묵담채 2009년 칡뫼 제가 사는 서울집근처 골목풍경입니다 늦은시간 퇴근하는 가장은 한잔 걸친 술때문인지 걸음은 선듯 걷는듯 추운날씨에 걸친 외투만큼이나 삶의 무게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가로등이 비추어주는 골목 퇴근길은 쓸쓸해 보이지만 따듯하기만 합니다 사.. 모색기 작품 2009.10.30
그림이야기--안면도 추억이 담긴 그림 한 점 / 칡뫼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처가를 찾았다. 장모님께 인사드리고 웃옷을 벗으려고 건넛방에 들어서자 벽에 낯익은 그림이 보였다. 아주 작은 그림 "안면도"였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그림을 만나니 어린 시절 소꿉친구 만난 듯 반가움이 앞섰다. "아니 이 .. 전시회를 다녀와서 2009.10.06
그림이야기----겨울--- 한겨울 찬바람이 씽씽 불면 전봇대에 힘겹게 몸 걸친 전기줄은 휘이잉-휘이이이 하며 기이한 신음소리를 냈고 어린아이였던 나는 여름 벼락,천둥소리와 더불어 겨울 바람소리는 무서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곤 했었죠 가끔은 북풍한설에 나무가지 "딱-"하고 부러지던 동지달- 집 뒤 지붕 처마섶에 .. 전시회를 다녀와서 2009.08.06
연인 알게 모르게 그림을 맘껏 못 그리던 시절이 있었다 좁은 방이나 마루 장소를 떠나 놓지 않던 붓이었다 결혼을 하고 살길을 찾아 몸을 쓰다 보니 매일 늦은 퇴근에 새벽출근이었다 어느 순간 공백이 생기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손풀기를 하고 전시를 한 것이 밤골목 씨리즈였다 그.. 습작기 작품 200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