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화선지수묵담채색 122 X 80cm
분단이란 탯줄을 달고 태어나는 아이들
휴전선 모습으로 나눠진 얼굴
바코드에는 상식적인 년 월 일이 새겨져 있고
붙여보려 해도 실 끝은 매듭이 없어 당기면 빠져 버려
제 모습을 찾을 수 없죠.
그런데 주인공은 웃고 있네요.
제 얼굴이자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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