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픔을 주제로 전시를 준비하고 치르는 동안
남북, 한미, 북미, 북중 정상회담이 이루어져 희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네 나라의 눈치전과 외교전이 치열한 요즘입니다.
우리 한민족의 역량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순간이지 싶습니다.
남과 북이 갈려 산 세월이 70여 년, 일제병탄 세월의 두 배가 넘습니다.
전쟁과 적대시로 보낸 시간입니다.
마음이 통하고 정이 통하고 사람이 왕래하면 그것이 통일의 시작일 겁니다
자기들 이익으로 움직이는 주변 강대국들은 결코 우리의 아픔을 신경쓰지 않죠.
그 힘의 논리를 이겨낼 때가 되었습니다.
상처는 아무리 수술칼과 가위를 들이대도 결국 스스로 아물어야 낫습니다.
분단의 극복도 결국 우리의 몫이 분명합니다.
우리 한민족의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늘 기도하는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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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전시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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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상처 122x80cm 한지 먹 채색 칡뫼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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