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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뫼김구 '바라보다'전에 초대합니다

칡뫼 2022. 9. 10. 12:59


   전시란 생각을 풀어놓는 행위이지만
한편 부족한 대로
나름의 사유를 묶어 정리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완결이 아니기에 늘 부끄럽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작업하던 방에서 문을 열고 나서는 행위라 할까요. 결국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해 치러야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가위 잘 지내시고 햇가을을 즐기실 겸 들르시면 환영합니다.
오후에는 늘 자리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한가위인데
달님 대신 돌이 떠 있는 초대장을 보내드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칡뫼김구 두 손 모으고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