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 되면 꼭 만나고 싶은 꽃이 있습니다
노루귀도 그 중 하나이고 바로 오늘 만나고 온 현호색입니다
이상스레 해마다 많은 꽃을 만나지만
현호색을 만나야만 봄꽃을 만난 기쁨이 마무리되는 느낌이 듭니다
현호색
현호색 종류도 많아 구별하자면 복잡합니다--주로 잎 모습이 차이가 나죠
예를 들어 왜현호색,빗살현호색,애기현호색,조선현호색,댓잎현호색 등 등 --
오늘은 그저 아름다운 모습만을 즐기죠
속명의 어원이 그리스어로 종달새를 뜻하는 말이랍니다
그렇게 보니 종달새를 닮기도 했죠
복주머니 형상를 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현호색
올 봄도 이렇게 만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해 졌습니다
현호색이었습니다 - 칡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