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가 산소 모퉁이나 야산 양지바른곳에 피는 자그만 꽃이 있습니다
작아 잘 보이지 않지만 들여다 보면 꽃 모습이 특이하고 아름답습니다
'애기풀'이라는 식물인데 같이 감상하시죠
보시다시피 작고 앙증맞아 관심없는 분에게는 보이지도 않죠
자라야 20센티쯤 되죠
그런데 꽃을 보니 나비모양이 있죠 --특이하고 예쁜 꽃모습입니다
좀더 들여다 보았습니다--
꽃받침이 5장인데 날개같이 크게 벌어진 것은 꽃잎이 아니고 꽃받침입니다
꽃잎이 세장인데 가운데 작은두장 가운데 가늘게 갈라진 술 모습한것이 수술이아니고 꽃잎입니다
여러해살이풀로 그 자리에 가면 내년에도 볼수있죠
특이한 꽃 모습이 나비, 또는 새 같은 형상입니다---
초본성 반관목식물이라는데 나무로 진화되는 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꽃색은 진한 붉은 자주색으로 줄기나 잎 또한 푸르지만은 않습니다
조화가 잘 된다할까요
이름대로 자그마한 '애기풀' 무덤 모퉁이에 핀 모습입니다
언제 무덤가나 들에 나가시면 찿아보시죠
'애기풀'이었습니다 --칡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