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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동

칡뫼 2022. 10. 23. 10:59

우리의 꿈은 과연 어디에서 이루어질까. 소원을 빌며 우러러보는 하늘일까?
아니다. 땅이다. 역사적으로 하늘은 허상이었다. 우리의 염원을 투영했을 뿐 그곳은 늘 빈자리였다. 결국 땅에 발 딛고 사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촛불행동에 참여했다. 도대체 나라를 어찌 경영하겠다는 건지. 국정실패를 호도하려고 대선 패자를 공격하고 국민들을 가른다. 공정과 상식을 부르짖으나 자신이 제일 불공정하고 몰상식하다. 경제 외교 국방 민생이 모든 곳이 무너지고 있다. 이 나라는 어느새 검찰과 언론이 주인이 되었다. 문제는 이 모든 것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분노한 국민들이 나섰다. 수많은 인파가 모였다. 발 디딜 틈이 없다.
용산은 한심하고 여의도도 이제 믿음이 안 간다. 스스로 나를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 싸움에서 진다면 비겁한 자가 득세하는 세상이 올 것이다.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남겨야 하지 않겠나. 이제 시작이다. 다시 긴 싸움이 시작되었다.
뭉쳐야 개돼지가 아니라 힘으로 본다.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