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엉겅퀴 엉거시라고도 하는 지느러미엉겅퀴 가시가 엄청 날카롭고 줄기에 지느러미 모습의 날개가 붙어있어 붙인 이름입니다 야성을 잘 나타내는 엉겅퀴 전 이꽃을 무척 좋아합니다 줄기 잎 그리고 꽃까지 가시를 뒤덮고 있는 온몸으로 세상을 향해 존재의 의미를 발산하는 그리고는 피 토하는듯한 붉은보라.. 야생화 이야기 2009.05.14
들현호색 김포시 신도시 조성공사로 평상시 자주찿던 물봉선 군락지가 사라져 아쉬어 하던중 다시 근처를 찿아가 보니 우리나라 특산종 들현호색이 피어있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담아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근처가 야생들풀의 천국이었는데 아쉬운 대목입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4.30
둥글레 뿌리를 말려 차를 달여마시는 둥글레차 그래서 인지 요즘 둥글레가 인기 많은가 봅니다 어제 숲에서 만난 둥글레 군락지 사진에 예쁘게 담아 봤어요 하루지난 오늘 꽃이 좀더 개화한 모습을 담으려 찿아가 봤더니 글쎄 모두 캐어가 버렸더라고요 얼마나 서운하던지 뿌리를 식용하는 식물은 남아나질 .. 야생화 이야기 2009.04.29
애기나리 점점 봄이 깊어지는 요즈음 지난가을 열매를 달고 아양떨던 애기나리 이봄에 갑자기 꽃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숲을 찿아 그자리에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군락을 이루고 꽃도 피었더군요 수줍어 고개숙인 애기나리꽃 같이 땅에 엎드려서야 겨우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4.29
하늘매발톱 꽃잎 뒤 꿀주머니 모습이 매의 발톱 같이 생겨 이름이 매발톱꽃 요즘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 보호종으로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이랍니다 하늘같이 푸른색이라 하늘매발톱 눈에 띄어 담아왔습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4.26
조밥나무(조팝나무) 요즘 곡우지절에 산과 들에 피어나는 하얀 꽃 "조밥나무" 예전에 곤궁기로 접어드는 시절이니 희디흰 꽃이 줄기에 다닥 다닥 붙어 피어나는 모습이 밥알이었음 하기도 했었을것 같습니다 조밥나무가 발음이 변하여 요즈음 조팝나무라 하지만 전 조밥나무란 이름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또한 어렸을때 .. 야생화 이야기 2009.04.21
각시붓꽃 이번 봄비는 나에게 각시붓꽃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양지꽃이 피어있고 제비꽃이 피어있는 산길을 접어드니 화려하고 예쁜 각시붓꽃이 봄볕속에 몸자랑하고 있네요 이곳 김포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산에 피어있는 새색시같은 각시붓꽃입니다 땅속에서 이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야생화 이야기 2009.04.17
민들레 흔하고 정감 가는꽃 민들레 꽃도 꽃이지만 열매달린 모습도 환상적이고 후-- 불면 멀리 멀리 날아가죠 제비꽃과 함께 봄이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나물로도 먹고 한약재로 쓰이기도하죠 토종 흰민들레 씨 서양민들레 민들레 씨앗 야생화 이야기 2009.04.16
가는잎 그늘사초 머리카락 만큼 가느다란 풀잎 그래서 머리땋듯 엮어서 장난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른봄에 꽃피우는 모습이 어느풀 보다도 부지런합니다 그 많은 사초중에 가늘어서 기억에 남는 "가는잎그늘사초" 입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