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밥 요즘 잡풀 우거진 곳 뱀밥이 불쑥 나와 있습니다 이녀석은 쇠뜨기 생식줄기인데요 일찌감치 나와 포자낭 터뜨려 수정하고 사라지죠 엄청나게 씨를 퍼뜨리는겁니다 뒤에 쇠뜨기 녹색풀이 자라나죠 흙에서 나는 붓 같다고 토필(土筆)이라고도 하고요 줄기부분 모습이 붓같지요 놀이도 있지요 줄기부분.. 야생화 이야기 2009.04.04
봄맞이꽃 요즘 논두렁이나 밭두렁을 가만히 살펴보면 냉이 제비꽃 봄까지꽃등이 한창인데 모두 잎은 연두색인데 조금 다른색을 한 풀꽃이 있습니다 잎이 갈색,구릿빛이라 동전초라고도 하는- 봄맞이꽃이 피었습니다 " 봄맞이" 란 꽃이름도 있나 하시는데 여기 있습니다 앵초과의 한두해살이풀이랍니다 자그마.. 야생화 이야기 2009.03.30
개암나무 개암나무 개암열매 깨금이라고도하죠 밤, 도토리와 함께 다람쥐 청설모의 맛있는 먹이죠 어린시절 까먹었던 고소한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하는 추억입니다 개암나무는 수꽃과 암꽃이 구별이 잘되는 대표적인 나무죠 이봄 지금 한참 피어있습니다 개암나무 암꽃 늘어진꽃은 개암나무 수꽃이고 계란같.. 야생화 이야기 2009.03.26
현호색 학명에 코리달리스(corydalis) 어원이 그리스어 종달새에서 유래되었다 하니 그모습이 종달새의 머리깃털을 닮았다 합니다 이른봄 산록 습한곳에 잠시 꽃피우고 사라지는 다년생초인데 꽃말이 보물주머니, 비밀 이니 생긴모습이 꽃말에서 더 친근하게 와 닿습니다 아름다운 봄꽃 현호색입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3.25
노루귀 이봄 노루귀 만나지도 못하고 지나나 했는데 마니산에서 드디어 흰노루귀, 청노루귀,꿩의 바람꽃,현호색, 그리고 올괴불나무 진달래 생강나무꽃도 모두 만났다. 얼마나 행복한 하루였던지, 수줍은 모습의 노루귀 같이간 아내도 아름다운 야생의 세계에 감탄한다. 꽃받침이 노루귀를 닮았다해서 붙여.. 야생화 이야기 2009.03.22
광대나물 생긴모습이 레이스 달린 옷과 분화장한 목을 길게내민 얼굴형국이라 피에로--광대--그래서 광대나물-- 나물로도 먹고 약으로도 씁니다--꿀풀과 두해살이풀이랍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3.21
생강나무 멀리서 보면 산수유인지 생강나무인지 잘 구별이 되지 않지만 생강나무줄기는 매끄럽고 깔끔하며 산수유는 거칠고 자작나무마냥 껍질이 벗겨져 있는 형국이죠 야생화 이야기 2009.03.20
소리쟁이 농가월령가 2월령에 2월은 중춘이라 경칩 춘분 절기로다 산채는 이렀으나 들나물 캐어먹세 고들빼기 씀바귀요 소로쟁이 물쑥이라----중략 여기에서 소로쟁이라 나오는 나물이 바로 소리쟁이랍니다 - 마디풀과 여러해살이풀 --이름의 유래는 열매달리고 바람불면 소리난다고 소리쟁이라 한다네요 봄나.. 야생화 이야기 200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