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생각

칡뫼 2015. 8. 2. 15:34

 

 

앞에

길이 있다지만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길

걸어온  발자국이

진정 길이 아닐까.

 

옷깃을 꿰맨

바늘의

길이

실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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