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울 갤러리
LeeSeoul Gallery
9월 30일(수) ▶ 10월 6일(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23-2 Tel 02-720-0319
그녀의 그림은 컬러사진 속에서 흑백사진을 만나는 즐거움이다.
우리는 그 흑백사진 속에서 망각 속에 묻어뒀던 아련한 심상의 추억을 만날 수 있다.
현대인에게 현실은 어쩌면 회색일지도 모른다.차가운 현실을 도피하고자 했을까.
그녀의 작업방향은 기본적으로 모노크롬을 기본으로 한 초현실세계다.
그림이 보여주는 세계는 유달리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절망스럽거나 허무하지도 않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쓸쓸하고 외로워 보인다.
동적이기보다 정적인 초현실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