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좋을 듯 싶어

[스크랩] 조선시대 송월헌(松月軒) 임득명의 그림세계

칡뫼 2016. 8. 30. 14:58

 

조선시대 송월헌(松月軒) 임득명의 그림세계

 

 

 

 

 

 

 

入洞有雲雲滿扉 ??新綠小軒圍
입동유운운만비 비비신록소헌위
細泉觸石還多響 幽鳥鳴窓不欲飛
세천촉석환다향 유조명창부욕비

盡日看書花落案 斜陽留客酒沾衣
진일간서화락안 사양유객주첨의
頻來知爾山居樂 ?眷吾當早晩歸
빈래지이산거락 설권오당조만귀

 

골짜기에 들어서자 구름이 사립에 가득하고
무성한 신록은 작은 집을 감싸고 있네.
가는 샘물 돌이 부딪혀 돌아 울고
새는 창가에서 울며 날 생각을 하지 않네

종일 책을 읽노라니 꽃잎이 서안에 떨어지고
석양에 손이 머물러 술로 옷을 적시네.
자주 와서 그대 산거의 즐거움을 알았으니

식솔 데리고 나도 조만간 이 곳으로 오리라

 

 

 

 

출처 : 藝香의 뜨락
글쓴이 : 藝香 도지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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