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살까? 누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떤 대답을 하시렵니까. 저는 '거짓으로 삽니다'라고 대답할 겁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과연 진실이 있기나 할까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그 모든 것은 과연 진리인가. 사람을 만나 건 물건을 대하 건 상대를 파악하는 것은 내가 가진 정보 지식을 통해서 일 겁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죠. 좋은 차를 타고 비싼 옷을 입었다면 우린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알기론 스티브 잡스는 검정 티셔츠에 청바지를 즐겨 입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고 그가 평범하거나 가난한 사람은 아닙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에게 덧 씌워진 관념에 의해 대상을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통상적인 사고 관념에 의해 상대를 파악하죠
강남에 살면 부자다. 서울대를 나오면 똑똑한 사람이다. 요즘 보니 사실 헛똑똑인데. 등등 상대를 파악하는 고정관념 같은 것이 어느 사회든 있어 왔고 그것을 믿으며 우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특히 현대인은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 에 더욱 신경 쓰게 됐습니다. 자신의 본질? 외에 허울에 모든 것을 걸고 사는 동물이랄까요. 남을 의식하는 삶이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사실 안창홍 작가의 '유령패션' 전을 보고 든 생각을 적으려 한 것입니다. 보신 분은 알 수 있듯이 의상 위주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하나같이 몸이 사라진 옷입니다. 그래서 유령패션입니다. 허공에 떠 있으며 피를 흘리듯 녹아내리 거나 파편화되기도 합니다. 겉치레인 옷을 그려내어 우리에게 '무엇이 중헌디' 하고 묻고 있는 듯합니다. 작가는 좀 더 크게 인간의 가식 문화에 대해 말하려는 듯싶습니다. 그렇다면 사유의 폭을 넓혀 의상 외 인간이 이룬 문명으로도 작품을 진화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타자는 지옥이다'라고 일갈한 모 철학가의 말이 아닐 지라도 우리는 늘 남을 의식하며 삽니다. 우리나라에는 체면문화가 있고요.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그것이 문제라고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권 교체기입니다. 나라일을 경영하겠다는 이들 대다수가 수많은 몰상식과 불법 탈법들에 젖어있습니다. 그 내면에는 결국 잘 보이려고, 있어 보이려고, 많이 배운 척하려고, 등등이 숨겨져 있죠. 타인의 시선이죠. 문제는 결국 개인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준다는 점입니다. 인간 본질을 놓치고 산 결과 세상은 헛것이 주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린 유령 패션을 걸치고 유령도시에서 유령처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어떤 대답을 하시렵니까. 저는 '거짓으로 삽니다'라고 대답할 겁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과연 진실이 있기나 할까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그 모든 것은 과연 진리인가. 사람을 만나 건 물건을 대하 건 상대를 파악하는 것은 내가 가진 정보 지식을 통해서 일 겁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죠. 좋은 차를 타고 비싼 옷을 입었다면 우린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알기론 스티브 잡스는 검정 티셔츠에 청바지를 즐겨 입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고 그가 평범하거나 가난한 사람은 아닙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에게 덧 씌워진 관념에 의해 대상을 파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즉 통상적인 사고 관념에 의해 상대를 파악하죠
강남에 살면 부자다. 서울대를 나오면 똑똑한 사람이다. 요즘 보니 사실 헛똑똑인데. 등등 상대를 파악하는 고정관념 같은 것이 어느 사회든 있어 왔고 그것을 믿으며 우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특히 현대인은 자신이 어떻게 보일까 에 더욱 신경 쓰게 됐습니다. 자신의 본질? 외에 허울에 모든 것을 걸고 사는 동물이랄까요. 남을 의식하는 삶이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사실 안창홍 작가의 '유령패션' 전을 보고 든 생각을 적으려 한 것입니다. 보신 분은 알 수 있듯이 의상 위주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하나같이 몸이 사라진 옷입니다. 그래서 유령패션입니다. 허공에 떠 있으며 피를 흘리듯 녹아내리 거나 파편화되기도 합니다. 겉치레인 옷을 그려내어 우리에게 '무엇이 중헌디' 하고 묻고 있는 듯합니다. 작가는 좀 더 크게 인간의 가식 문화에 대해 말하려는 듯싶습니다. 그렇다면 사유의 폭을 넓혀 의상 외 인간이 이룬 문명으로도 작품을 진화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타자는 지옥이다'라고 일갈한 모 철학가의 말이 아닐 지라도 우리는 늘 남을 의식하며 삽니다. 우리나라에는 체면문화가 있고요.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그것이 문제라고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정권 교체기입니다. 나라일을 경영하겠다는 이들 대다수가 수많은 몰상식과 불법 탈법들에 젖어있습니다. 그 내면에는 결국 잘 보이려고, 있어 보이려고, 많이 배운 척하려고, 등등이 숨겨져 있죠. 타인의 시선이죠. 문제는 결국 개인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준다는 점입니다. 인간 본질을 놓치고 산 결과 세상은 헛것이 주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린 유령 패션을 걸치고 유령도시에서 유령처럼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