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생각

나무심기

칡뫼 2013. 4. 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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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바람에 시달렸습니다
그래도 오일장에 나가 복숭아나무 두 그루, 매실나무 세 그루 사다 밭에 심었습니다.
실은 모두 농장에 몇 그루씩 있지만 아버님 텃밭을 줄여 드리느라 사왔죠.
기력도 쇠잔하신데 농사 의욕이 넘치셔서 농토를 줄이는 방법으로 유실수를 심습니다.
다음 장날에도 사과나무 묘목 몇 그루 슬쩍 사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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