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생각
저금해 놓은 바다를 꺼낸다
일요일.
방에 박혀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는데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피서소식.
바닷가 자랑이 한창이다.
이럴 때 써 먹으려고 저금해둔 바다를 꺼낸다.
어디냐고 난리다지난 5월 머리 식히러 갔다온 속초 앞 바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