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생각

저금해 놓은 바다를 꺼낸다

칡뫼 2014. 8. 4. 09:29

 

저금해 놓은 바다를 꺼낸다

 

일요일.

방에 박혀 하루종일 그림을 그리는데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피서소식.

바닷가 자랑이 한창이다.

이럴 때 써 먹으려고 저금해둔 바다를 꺼낸다.

어디냐고 난리다
지난 5월 머리 식히러 갔다온 속초 앞 바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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