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에 촉촉히 젖은 숲 봄비 내리는 숲을 찿았습니다 낙옆이 가을보다 진합니다-- 뭐든지 촉촉히 젖으면 깊어집니다 --색이든 사랑이든- 숲 비안개에 젖어 있습니다 끝까지 겨울바람에 시달려온 떡갈나무 남은 이파리가 오늘따라 아름답습니다 상처투성이 참나무--참 사연도 많겠죠 도토리 따려는 사람들에게 돌에 맞고 해.. 야생화 이야기 2010.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