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업 제 고향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김포 반도 끝입니다. 휴전선 바로 아래 동네죠. 마을사람들 보다 군인들이 더 많은 동네였습니다. 뒷산 너머 강가에는 철조망이 쳐져있고 대남 대북 확성기 소리가 늘 울려 퍼졌죠. 삐라도 북에서 날린 것과 남에서 보낸 것이 모두 떨어지는 곳이었습니.. 그림에세이. 그림이야기 2017.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