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녀들 안녕
제목 그대로 초현실주의 작가 한분을 소개할 예정이에요
요즘 글 안 쓰다 쓰려니까 안 그래도 거지인 필력 더 거지인데다가
이 글을 쓰면서도 독녀들이 이런 소재의 글을 좋아할까 싶어서 쓰는게 스스로도 미지수라 여기기는 하는데
도전정신이 강하니까 전 한번 해보고 말겠어요
지슬라브 백신스키 / Zdzislaw Beksinski
(1929-2005)
이 할아버지는 누구 하시면
전에 사시에 많은 독녀들에게 겁을 준것 같은 (…) 세번 보면 죽는다는 괴담이 얽혀있는 그림을 그리신 분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그림 싫어하시는 독녀라면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쉬먀
* 그때 댓글 보니까 많은 분들이 무서워 하시던데 참고로 그 괴담 루머에요… 그 글에 미처 추가할 생각을 못했지만 괴담 자체는 루머라는게 몇년전에 밝혀졌답니당 허허
괴담은 재미로 보고 넘기는게 독녀들 건강에 좋아요
처음에는 사진 찍으시다가 점점 유채화로 넘어오신 분이라고 하네용!
모르는 분들은 모르시지만 초현실주의 작품들 얘기하면 꼭 한번쯤은 거론되는 작가분이세요!
백킨스키가 한 초상화랍니다
인터넷의 발전 이후로 포토샵 많이 이용하셨고 포토콜라주 등등 하셨어요
포토콜라주는 밑으로 내리면 내릴수록 나옵니당
독녀들 놀랬쪙 힣,힣히히히ㅣ히히히히히ㅣ
딱 보시면 이 분 작품들이 되게 특징적이에요
밑에 이제 더 내려보시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색감이 어둡고 해골이나 사막 등 지옥에나 있을법한 형상들을 그리셨었는데
보고 있자니 무섭다, 으시시하다, 기분 이상하다 라는 분들이 계신 반면 개성이 확실하고 다른 화가분들이 잘 안하려는 분야를 시도해서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사진 크기는 양해부탁드려용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가오나시 닮아쪙
그림이 이렇다 보니 많은 분들이 이 사람 우울증 아님?
이렇게 생각하시고 실제로 백신스키가 우울증이였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꽤 계시는데 (나도 그랬으니까연 -_-)
백신스키는 처음에 우울증이 있었다거나 사상 자체가 우울우울 돋는 분이 아니셨어용
항상 내 그림은 오히려 유머요소와 긍정적인 면을 담았다면 담았지 사람들이 주로 부여하는 그런 의미를 띄고 있지 않다고 하셨답니당
이렇기 때문에 백신스키는 자신의 작품들에는 제목을 붙이지 않았어요
그림이 그림이니만큼 사람들이 그림 해석을 하기도 정말 좋아했는데
백신스키는 내가 붙인 제목에 따라 그림이 어떻게 해석이 되느냐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고 합니당
그래도 1990년 후반대에는 이런 백신스키가 아내의 죽음과 연달아 닥친아들의 자살 때문에 우울증을 겪고 많이 힘들어 했었어요
혹 이 분 어떻게 돌아가셨나 궁금하신 분이 계신다면 밑에 회색글씨 보세용 혐오일수도 있으니까 모르는 분들은 아예 넘겨주세영
아파트에서 죽은채로 발견이 되셨었는데 칼로 난도질 당한 흔적이…. 있었어요 칼자국이 19개였나 허허허
알고보니 생전 백신스키가 돈 빌려주는걸 거절했던 친구가 죽였다 하더라고요
주저리가 길었죠 계속 감상하세요
위에서 말했던 사진이랍니당
위에서 말했던 포토콜라주 중 하나가 이거에요
어쩜 해도 분위기가 다 똑같냐..
여기로 끝
다른 초현실주의 화가 혹은 작가 신청 해주신다면 해드릴수 있어용 난 쉬운 여자니까
문제시 오열하며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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