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구나
내가 있는 이 곳과 네가 있는 그 곳이 분명 하나였을 터인데
오랜 세월이 우릴 갈라 놓았구나 그 사이에는 뻘처럼 많은 사연이 쌓이고
홀로 서 있다는 건
아름다움이지만
외로움이다
--칡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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