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나물을 아시나요
요즘 무덤가나 산에가면 자그맣게 피어나는 국화 닮은 꽃
봄에도 꽃이 피고 가을에도 꽃이피는 특이한 식물입니다
그런데 가을에는 꽃봉우리를 열지 않는 꽃
그래서 가을폐쇄화라 부른답니다
봄에 핀 솜나물입니다 보시다시피 국화꽃 형상이죠 그래서 국화과 식물입니다
희고 청초한 모습이 가을 국화 같지만
봄에만 이런 모습이랍니다
꽃이 피기 전 모습인데요 꽃잎뒤론 자주빛이 보입니다
봄에는 잎이며 줄기도 작아 낮게 핍니다 한마디로 잘 살펴야 볼수있죠
멀리서 보았습니다 풀사이에 낮게 숨어있는 형상이죠
여러해살이풀이고요 이름이 솜나물로 나물이란 글자가 들었으니 먹을수 있는 풀입니다
가만보면 잎이며 줄기에 솜같은 하얀털이 있습니다 그래서 솜나물입니다
하얀털이 있는 식물중에 비슷한 경우로 이름지어진 솜방망이란 식물도 있습니다
솜방망이
봄에 핀 이꽃은 보시다시피 잎도 난형(계란형)이고 작습니다
다른이름으로 까치취라고도 하고요 대정초라고도 하고요
'부싯깃나무'라고도 하는데요-- 가을꽃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이렇게 활짝피는것은 봄에만 하고요
아래사진이 지난가을에 찍은 사진인데
보시다시피 꽃봉우리가 이모습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민들레처럼 동그랗게 씨를 맺습니다
속을 가만보면 털이 벌써 여물고 있는데 바로 씨를 맺는것입니다
그래서 가을 폐쇄화라하죠
꽃이 아니고 열매맺은 모습입니다
보시면 오른쪽 작은꽃은 피지 않고 벌써 열매맺고 있죠
털복숭이 저털(사실은 씨)을
부싯돌에 담배불 붙여썼던 이유로 '부싯깃나무'라고 불렀죠
- 가을 솜나물 폐쇄화사진--
가을 솜나물은 잎도 크고 키도 크고 단 하얀꽃만 안핍니다--
솜나물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칡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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