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꽃도 많은 만큼 벌 나비도 바쁩니다
나비도 많이 눈에 띄어 아는대로
네발나비,배추흰나비,왕자팔랑나비,표범나비,호랑나비,뱀눈나비 그리고 부전나비등이 보입니다
그중에 제가 좋아하는 암먹부전나비를 담아보았습니다
부전나비는 우선 아름답습니다 주홍색 점이 날개에 있어서요 --무릇-
부전이란 어린여자애들 노리개를 말하는데 알록달록한 모습때문에 붙은 이름인것 같습니다
암먹이란 이름이 붙은 암먹부전나비는 날개를 펴면 날개색이 푸른먹색깔(수컷)이 있어서죠 -이질풀-
위에 사진의 가운데 먹빛이 조금 보이죠--날개를 쉬 접기에 사진으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참고로 진한 흑갈색이 보이면 암컷입니다
이렇게 돌콩잎 위에 있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알을 낳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돌콩잎
특히 이 나비를 제가 좋아하는이유는 모습도 모습이지만 이질풀
뒷날개를 손바닥 비비듯 위아래로 비비는 모습이 얼마나 앙증맞은지요
한참을 넋 놓고 보게됩니다--정말 아름답죠
1년 3,4차례 발생하는데 줄기차게 종족 보존하는 방법이지요
무릇꽃에 앉아 꿀을 빨며 무아지경속에 날개 비비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여름에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는 '암먹부전나비'였습니다
--칡뫼--
'야생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아놓고 보여드리지 못한 여름꽃--2 (0) | 2010.08.04 |
---|---|
담아놓고 보여드리지 못한 여름꽃-1 (0) | 2010.08.04 |
익모초 (0) | 2010.07.30 |
짚신나물 (0) | 2010.07.27 |
노랑어리연꽃 (0) | 2010.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