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삶 속에는 치열한 경쟁이 단단하게 얽혀 있습니다.
요즈음 다 큰 자식을 볼 때 제네들은 나(부모)에 대해 뭐라 할까.
어느 순간 원망도 할 거고 아니면 고맙다고도 하겠지만
지나 지금 생각해 보니 이렇게 낳아 주셔서 고맙습니다가 답이 아닐까 합니다.
잘 산다고 잘 못 산다고 애면글면 한 삶도 지나보면 아름답지 않은 게 없습니다.
사랑도 원망도 자기 자신을 위한 행동이란 게 바닥에 자리 잡고 있었더라고요.
결국은 '헌신적인 사랑도 지극히 이기적이다'란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