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가는쑥부쟁이

칡뫼 2009. 7. 27. 22:39

여름이  한창인 지금

가을의 상징인 국화과 꽃이 피고 있는데

바로 "가는쑥부쟁이"입니다

하늘 하늘 하늬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어느새

가을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쑥부쟁이는 종류도 많고 성상이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흔히 들국화라 부르는 "쑥부쟁이"는 사실 "구절초","개미취",와 함께 국화과 식물을 총칭하는 명칭이지 들국화란 식물이름은 없습니다

 실은 들국화 하면 노란색의 "감국"이나 "산국"을 말하는 겁니다

 

 

 

 "가는쑥부쟁이"는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등 중부 이북에서 분포한다고 되어있으나 요즘은 잘 모르죠  이동이 많은 시절인데다

   날씨도 온난화 영향으로 분포는 다시 연구해 봐야 할 겁니다

 

 보시다시피 잎이나 줄기가  가늘어서 이름이 "가는쑥부쟁이"입니다

 

 

 

 

 이 꽃을 보면 괜시리 가을이 떠오르는건 가을에 이와 비슷한 꽃이 많이 피어서죠

 

 

 이른 아침이면 꽃잎이 뒤로 젖혀져 있죠

 

 

 

 

 

 "가는쑥부쟁이"  잎에  잔 솜털이 있고 가늘고 매끄럽죠-- 그냥 "쑥부쟁이"는 잎이 큰 톱날처럼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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