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당나무 저는 이 나무만 보면 들러리가 생각납니다 아니 바람잡이도요 이꽃은 가운데 있는 작은꽃만 열매를 맺을수 있는 유성화이고 둘레에 있는 큰 꽃은 중성화로 열매를 맺지 못하죠 그야말로 들러리요 벌나비 유혹하는 바람잡이랍니다 그래야만 가운데 있는 작은꽃이 가을에 예쁜 빨간 열매를 맺을수 있.. 야생화 이야기 2009.05.14
보리수 보리수하면 부처님 생각이 납니다 보리수 밑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해서 --그런데 공부해보니 그 나무는 우리나라 보리수하곤 다른 인도에서는 보디브리크샤라는 뽕나무계열로 그쪽에서는 엄청 신성시 했다 합니다 그런데 브리크샤라는 말의 발음을 한역하다 보리수로 바뀐거라는군요 어쨓거나 우리.. 야생화 이야기 2009.05.14
지느러미엉겅퀴 엉거시라고도 하는 지느러미엉겅퀴 가시가 엄청 날카롭고 줄기에 지느러미 모습의 날개가 붙어있어 붙인 이름입니다 야성을 잘 나타내는 엉겅퀴 전 이꽃을 무척 좋아합니다 줄기 잎 그리고 꽃까지 가시를 뒤덮고 있는 온몸으로 세상을 향해 존재의 의미를 발산하는 그리고는 피 토하는듯한 붉은보라.. 야생화 이야기 2009.05.14
들현호색 김포시 신도시 조성공사로 평상시 자주찿던 물봉선 군락지가 사라져 아쉬어 하던중 다시 근처를 찿아가 보니 우리나라 특산종 들현호색이 피어있더군요 어찌나 반갑던지 담아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근처가 야생들풀의 천국이었는데 아쉬운 대목입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4.30
둥글레 뿌리를 말려 차를 달여마시는 둥글레차 그래서 인지 요즘 둥글레가 인기 많은가 봅니다 어제 숲에서 만난 둥글레 군락지 사진에 예쁘게 담아 봤어요 하루지난 오늘 꽃이 좀더 개화한 모습을 담으려 찿아가 봤더니 글쎄 모두 캐어가 버렸더라고요 얼마나 서운하던지 뿌리를 식용하는 식물은 남아나질 .. 야생화 이야기 2009.04.29
애기나리 점점 봄이 깊어지는 요즈음 지난가을 열매를 달고 아양떨던 애기나리 이봄에 갑자기 꽃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숲을 찿아 그자리에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군락을 이루고 꽃도 피었더군요 수줍어 고개숙인 애기나리꽃 같이 땅에 엎드려서야 겨우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4.29
선유도공원을 가다 아침 여섯시 일찌감치 일어나 체육관으로갔다 배드민턴클럽 회장을 맡고나서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운동하는 아침반에 가서 운동하는 기회를 갖고져 의도적으로 월례회를 신설 월1회 들르나 그외 자주 찿기 힘든터라 오늘은 일부러 찿았다 오늘은 운동후에 타클럽 자치대회가 셋이나 있고 친구아.. 어디든 다녀와서 2009.04.26
하늘매발톱 꽃잎 뒤 꿀주머니 모습이 매의 발톱 같이 생겨 이름이 매발톱꽃 요즘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 보호종으로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이랍니다 하늘같이 푸른색이라 하늘매발톱 눈에 띄어 담아왔습니다 야생화 이야기 2009.04.26
조밥나무(조팝나무) 요즘 곡우지절에 산과 들에 피어나는 하얀 꽃 "조밥나무" 예전에 곤궁기로 접어드는 시절이니 희디흰 꽃이 줄기에 다닥 다닥 붙어 피어나는 모습이 밥알이었음 하기도 했었을것 같습니다 조밥나무가 발음이 변하여 요즈음 조팝나무라 하지만 전 조밥나무란 이름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또한 어렸을때 .. 야생화 이야기 2009.04.21
각시붓꽃 이번 봄비는 나에게 각시붓꽃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양지꽃이 피어있고 제비꽃이 피어있는 산길을 접어드니 화려하고 예쁜 각시붓꽃이 봄볕속에 몸자랑하고 있네요 이곳 김포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산에 피어있는 새색시같은 각시붓꽃입니다 땅속에서 이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야생화 이야기 200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