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공간 작업공간 1982년작 145 X 112 cm 화선지 수묵,채색 눈에 보인다는건 뭘까? 자세히 본다고 다 사물의 본질을 보는걸까? 사람의 생김이 다르듯 사람눈도 다르다 그러니 하나의 사물을 똑같이 본다해도 똑같지는 않다 망막이나 눈의 크기 또한 다르니-- 사진같다는 말이 있다--거의 그대로 그렸다.. 모색기 작품 2009.07.05
연인 알게 모르게 그림을 맘껏 못 그리던 시절이 있었다 좁은 방이나 마루 장소를 떠나 놓지 않던 붓이었다 결혼을 하고 살길을 찾아 몸을 쓰다 보니 매일 늦은 퇴근에 새벽출근이었다 어느 순간 공백이 생기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손풀기를 하고 전시를 한 것이 밤골목 씨리즈였다 그.. 습작기 작품 2009.07.05
토끼풀 요즘 토끼풀이 꽃을 피웁니다 우리는 이 풀만 보면 네잎클로바를 연상하죠 네잎클로바의 상징이 "행운" 이니까요 세잎클로바는 거들떠 보지도 않고 하찮게 여기며 밟기까지 하면서 여기저기 네잎클로바를 찿아 다니죠 헌데 세잎클로바가 상징하는 말이 있는데 뭔지 아시나요 "행복"이라네요- 이런 이.. 야생화 이야기 2009.07.05
꼬리조팝나무 조팝이란 이름이 붙는 나무가 여럿있습니다 당조팝나무,가는잎조팝나무, 공조팝나무,꽃조팝나무,떡조팝나무,등등 "조팝"이란 이름은 다닥다닥 붙어있는 꽃에 붙는말입니다 "조팝"은 "조밥"의 제주도사투리,또는 북한에서 조밥을 조팝이라 한다는군요 "조밥"은 좁쌀로 지은밥을 말합니다 그래서 조팝.. 야생화 이야기 2009.06.30
타래난초 지난 봄부터 기다리던 타래난 무덤가 잔디속에서 보물찿기로 점 찍은지 석달전--정말 찿기힘들죠 새싹 잎모습이 잔디와 유사해서 몇차례 찿아간 덕에 십여일 전 꽃대올린 모습까지 보아두었으나 무덤 후손 장마오기전 부지런 벌초덕에 완전히 사라져 허망했습니다. 서운함은 말할수 없었고 허망한 .. 야생화 이야기 2009.06.29
그림이야기-----분단시대--- 아버님 요즘 바쁘시다. 재향군인회다, 국가유공자회다, 참전용사회다 6월에는 바쁘시다. 아버님은 6.25 참전 용사다 아버님이 가장 아끼는 표창은 화랑무공훈장이다 난 어려서 전쟁 참전이야기를 얼마나 들었는지 모른다 6월25일 일요일 38선이 가까운 김포가 집이셨던 아버님은 휴가차 집에 온 자식위.. 전시회를 다녀와서 20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