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아름다움과 화려함은 지금 어디에--- 지난 봄,여름 그리고 가을까지 대지를 뒤덮고 푸르름과 화려함으로 생명의 환희를 노래했던 그 많던 대지의 주인 들풀들은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요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들판과 야산길을 걸으며 말을 걸어 보았습니다 " 미국쑥부쟁이" 가 처음 저를 맞이합니다 --먼데서 시집왔지만 이렇듯 자손 퍼뜨.. 야생화 이야기 2009.11.27
가을이네요 시절따라 피는꽃 바람처럼 지나다가 생각나면 보듬다 보니 어느새 가을이 곁에 있네요 가을 분위기 풍기는 모습 나도 모르게 잡아 놓은것이 있네요 보여드립니다 --잠시 시골에 왔다 생각하세요 담쟁이 벚나무---이제 막 단풍 듭니다---조금있으면 녹색잎속에 빨간잎이 박혀있어 보색대비가 눈부신 나.. 야생화 이야기 2009.10.16
자작시--강아지풀 강아지풀 / 김형구 봄부터 난 거기 있었고 여름 지날 때 버스 기다리던 아이 무심코 날 뽑아 입에 물었다, 볼 간지르다 차가 오면 날 버리고 가곤 했지 이 가을 아직 나 여기 있는데 하늘 하늘 바람에 흔들려도 억새에만 눈 주고 날 모른체 하네 자작시 200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