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서 찍은 사진 몇점 멀리 있구나 내가 있는 이 곳과 네가 있는 그 곳이 분명 하나였을 터인데 오랜 세월이 우릴 갈라 놓았구나 그 사이에는 뻘처럼 많은 사연이 쌓이고 홀로 서 있다는 건 아름다움이지만 외로움이다 --칡뫼-- 삶의 스케치 201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