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야생화 가을이 막 떠나가고 있습니다 지나는 길목에 서서 하얀 아쉬움으로 그저 흔들리는 마음 추스리는 억새를 보았습니다 그냥 그렇게 하염없이 세월이 흘러가네요 길 떠나는 님도 너무 슬퍼 돌아보지 못하고 그냥 갑니다 떠나는 이 붙잡지 못하고 산 넘어 사라질 때까지 하얀 손 흔들며 바라.. 야생화 이야기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