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스케치

개인전을 치른지 1년이 지났다

칡뫼 2019. 6. 6. 11:31



페이스 북에서

분단을 주제로 아프다!?’ 전시를 연지 1년이 흘렀다고 알려주네요.

나름 아파도 아픈지 모르고 사는 모습이 너무 답답해 열었던 전시였습니다.

국토는 여전히 분단이고 남북정상이 만나 악수한 지도 해를 넘겼네요.

우리 민족끼리 서로 왕래하며 물적 인적교류가 자연스레 이루어 질 날을

모두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많은 진척이 있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머네요.

약소 분단국으로 이 눈치 저 눈치를 봐야하는데다

미국 중국이 쌈질을 하고 있고 우리 내부에서는 헛소리 집단이 설치고 있으니 말입니다.

단절과 대립은 국토 허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쉬운 일이 있게냐마는 아무리 어려워도

희망의 끈은 꼭 쥐고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절을 당연시 하면 하나 됨은 없는 것이지요.

우리의 후대들도 우리 세대처럼 늘 긴장과 에너지 낭비를 하며 살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하는 한 주변에서 늘 우릴 이용하려하고 얕보는 것이

세상 힘의 이치인 것은 지금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로 증명됩니다.

사드가 그렇고 독도가 그렇고 경제가 그렇습니다.

오늘은 현충일

나라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애쓰신 영령들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올립니다.

 


















'삶의 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시국에  (0) 2019.08.26
초복에  (0) 2019.07.12
알바  (0) 2019.03.08
어금니 발치  (0) 2018.12.21
박철시인의 노작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0) 20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