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차가움으로까지 느껴집니다
가을꽃이 진한 향으로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쑥부쟁이 입니다
물봉선도 조금후면 끝물입니다 물봉선
멀리 기생여뀌가 보여 담아 보았습니다
기생여뀌
구기자꽃도 피고 있었습니다
왕고들빼기 씀바귀는 쓴맛이 박혀있다고 씀바귀 입니다
고들빼기는 고(苦) 쓴맛이 들고 빼기(박이)) 박혀있다는 뜻이니
씀바귀보다 한수 위로 쓰겠지요
꽃이름도 분석해보면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몸에 잘 붙는 열매가 열리는 가막사리 입니다
가을은 이고들빼기의 계절이기도 하죠
꽃잎이 애기 이(치아)처럼 생겨 이고들빼기입니다
실제로 꽃잎 끝이 그리보입니다
아기 이 닮은 톱니같이 생긴 꽃잎 이고들빼기
멀리서 보면 뚝갈을 닮은 기름나물도 활짝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잎을 만지면 기름기가 있어 맨질맨질 합니다 그래서 기름나물입니다
이고들빼기
이게 주홍서나물입니다
왼쪽에 있는것은 붉은서나물이구요
주홍서나물
주홍서나물 가까이 보았습니다 고개숙인 모습이죠
주홍서나물
산박하가 피어나고 있죠 쥐깨풀하고 비슷해 구별이 쉽지않죠
산박하
오이풀입니다-- 잎을 으깨어 냄새맡으면 오이 냄새가 나죠
오이풀
가을꽃 구절초도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연분홍 빛깔이 보이다가 활짝피면 순백의 흰색으로 바뀌죠 구절초
구절초
이게 솜나물 가을 폐쇄화입니다
봄에는 하얀꽃이 피고요 가을에는 이렇게 열매 맺죠 그래서 가을 폐쇄화라하죠 솜나물
이건 삽주입니다
쑥부쟁이
쑥부쟁이
쑥부쟁이
이고들빼기
가을이 점점 깊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칡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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