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나라 전시가 끝나면 전시 작품은 싹 잊게 마련이다. 늘 그랬다. 또 다른 출발 새 사유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만은 다르다. 지난 전시가 현 상황을 빗대 표현한 탓일까?전시 작품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아있다. 더 적나라한 표현이 아쉬울 뿐이다. 전국토를 몰아친 광풍이 지나간 지금도 칼은 여전히 대지 위에 솟아 있다.ㆍㆍㆍ칼의 나라162.2 ×130.3cm한지 먹 채색칡뫼 김구 카테고리 없음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