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11

칡뫼 2015. 11. 2. 08:23

 

 

 

11   / 칡뫼


함께 서 있다.

 

합쳐지면 하나
멀어지면 둘이다.

 

나는
적당한 틈이 있어 존재할 뿐

 

그 거리를 어찌 둘까

매일 걱정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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