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문우들과 함께 공부하고 글을 다듬어 온지 4년, 어제 자리를 떠나왔네요.
일주일에 한번 이란 게 쉬워보여도 엄청 시간과 공력이 있어야,
우선 상대 글을 읽고 평을 해줘야 하니 시간도 많이 빼앗기고요.
이제 선택과 집중의 기로에서 이제 그림으로 올 수 밖에~
눈물의 종강 파티에서 술에 케익에 초콜렛에 70넘은 노인이 편지와 돈까지.
너무 고마운 사람들, 동인지도 2번째 냈고 등단작가도 많이 나왔고 ~
아무튼 정이란 게 뭔지. 인터넷으로 평은 계속해주겠다고 했는데
한달에 한 번 얼굴 꼭 비춰달라고, 술도 준비한다고~
어쨌거나 저에게 이렇게 저렇게 을미년 해가 저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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